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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예능의 힘?…김영하 '작별인사'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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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김영하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인사'의 인기몰이가 거세다. 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낸 '최재천의 공부'도 14계단이나 상승했다

3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5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작별인사'는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연이은 TV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온·오프라인 강연회를 통해 책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라고 교보문고 측은 설명했다. '작별인사'는 김영하 작가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이다.

'최재천의 공부'도 TV 프로그램 출연 후 눈길을 끌며 12위에 자리했다.

TV의 영향만큼 유튜브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인기 유튜버로 활동했던 자청의 첫 책 '역행자'는 5위로 진입했다. 특히 20~30대 남성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순간에 유튜브 활동을 접었다가 첫 책을 출간하자 기존 구독자층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행성'도 출간과 함께 9위에 안착했다. 베르베르의 소설은 원래 여성 독자 편중이 심한 편인데, 이 책은 남성 독자(48.1%) 비중이 여성 독자(51.9%)와 유사했다. 50대의 구매 비중은 19.6%로, 애독자층의 연령대가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