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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760만명↑…'스파이더맨' 넘어 팬데믹 최다 관객

뉴시스

입력 2022.06.03 07:54

수정 2022.06.03 07:54

기사내용 요약
'스파이더맨' 755만명 기록 넘어서
이번 주말 800만 관객 넘어설 듯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범죄도시2'가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관객수 기록을 다시 썼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2일 15만3404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760만명을 넘겼다(763만95명). 코로나 사태 이후 개봉한 영화 중 최다 관객수 기록이다. '범죄도시2'에 앞서 이 기록을 갖고 있던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으로 755만명이었다. '범죄도시2'는 전국지방선거일이었던 지난 1일 내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도 되찾았다. 이 흥행세라면 이번 주말 8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범죄도시2'는 2017년 개봉해 688만명이 본 '범죄도시'의 후속작이다.
형사 '마석도'가 베트남에 가서 대한민국 영사관에 자수한 범죄자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고 현지에 갔다가 그곳에서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마동석이 전작에 이어 마석도를 연기했고, 손석구가 강해상을 맡았다. 이밖에 최귀화·박지환·박지영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전작 조연출 출신인 이상용 감독이 했다. 이 감독은 '범죄도시2'가 데뷔작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개봉일 최다 관객수 기록(76만3656명)을 세우며 출발한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은 10만6329명을 끌어모으는 데 그치며 하루만에 한 계단 주저앉았다.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은 '쥬라기 월드'(2015)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2018)에 이은 '쥬라기 월드'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공룡의 터전이었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후 공룡이 인간 세계에 출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들에 이어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가 출연했고, '쥬라기 공원' 3부작의 주역인 샘 닐과 로라 던이 다시 한 번 '앨런 그랜드' '엘리 새틀러' 역으로 합류했다. 연출은 전작 2편을 만든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또 한 번 맡았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그대가 조국'(9982명·누적 24만명), 4위 '극장판 포켓몬스터DP:기라티나와 꽃다발 쉐이미'(6601명·17만명), 5위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3961명·누적 581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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