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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두산, 협동로봇 등 신성장동력 사업 가시화"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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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3일 두산에 대해 협동로봇 등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성이 가시화할 것이란 점에 주목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두산그룹은 채권단 요구에 맞춰 계열사 보유자산을 3조1000억원 매각하는 것과 더불어 두산에너빌리티 유상증자 등으로 자본 확충 등 올해 2월 재무구조 개선 약정(MOU)에 따라 채권단 관리체계가 종결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환경에서 차세대 에너지와 반도체, 협동로봇 등 리매형 사업, 의약품 보관용 첨단소재 사업, 5G안테나 소재 사업 등에 향후 5년간 5조원을 투자해 그룹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며 "주력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세대 에너지 투자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주력인 원자력과 화력발전 사업 대신 미래형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수소가스터빈, 청정수소 생산과 해상풍력발전 사업 등 차세대 에너지 위주로 사업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차세대 에너지 사업의 또다른 축인 수소연료 전지는 두산퓨얼셀 등이 담당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인 테스나를 인수해 지난 4월 두산테스나로 출범시켰다. 이번 투자로 중장기적으로 첨단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는 등 반도체 후공정 전문회사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 미래형 사업에 중추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 선진국을 중심으로 협동로봇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올해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11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메가 프로젝트 수주 확보 등으로 올해 신규 수주 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매출 성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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