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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김건희 자켓 디올 협찬 의혹..."시리얼 명 받았다"

[서울=뉴시스] T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 뉴스공장' (사진=TBS 제공) 2022.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T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 뉴스공장' (사진=TBS 제공) 2022.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재킷 협찬 의혹에 방송인 김어준도 거들었다.

김어준은 3일 TBS FM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서 김 여사가 입은 재킷의 협찬 의혹에 대해 "디올 본사에 재킷 사진을 보내는 등 문의한 끝에 시리얼 명(제품 식별번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리얼 번호는 각 제품에 주어진 고유번호로 디올의 제품이라는 결정적 증거라는 게 김어준의 주장이다.

김 여사의 재킷 협찬 의혹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지난 1일 김 여사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참석 당시 입었던 재킷에 대해 "(김 여사가) 디올 단골이어서 미발매 의상을 구매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제기됐다.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는여사)는 '디올'의 협찬 받았는지 확인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이어 "(유튜브) '새날'에서 김건희의 옷이 디올의 미발매 품임을 확인해주었다. 언론이 이걸 파지 않는 게 신비롭다"'고 말했다.

이에 디올 코리아 측은 "해당 의상을 협찬한 적 없다"며 "언론 보도만으로는 해당 재킷이 저희 제품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어준은 "디올 측이 '우리는 협찬한 적 없다. 사진만으로는 우리 제품인지 확실하지 않다'며 처음에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며 "그런데 시리얼 번호를 확인한 후 '한국에서 살 수 없다', '유럽에서도 살 수 없다고 했다”고 협찬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22일 김 여사가 입은 재킷은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의 '가을-겨울 패션쇼'에 참석한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실제 모델인 올리비아 팔레르모가 입은 의상과 같은 디자인의 제품으로 추정된다.

특히 디올 측에서 정식으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어서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희귀아이템'으로 통한다. 실제로 디올 홈페이지에선 판매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디올이 김 여사에게 구매 우선권을 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 여사는 평소 블라우스, 재킷, 신발 등 디올 브랜드 제품을 자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청와대 집무실 방문 사진에서는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니커즈를, 전날인 28일 사전투표 당시에 같은 브랜드의 셔츠를 착용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