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기 사용하면 SSG랜더스 경기관람권 증정

인천시와 SSG랜더스 공동 캠페인 진행
7월 1일 다회용기 사용 실천의 날 ‘쓰티켓데이’

인천시는 지역 연고 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다회용기 사용 실천을 위한 ‘쓰티켓데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연고 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다회용기 사용 실천을 위한 ‘쓰티켓데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쓰티켓’이란 인천시가 추진하는 쓰레기 에티켓 운동으로 쓰레기를 ‘잘’ 버리고 ‘덜’ 버리는 자원순환 실천운동이다.

시와 SSG랜더스는 야구장 내 소모되는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고자 7월 1일을 다회용기 사용 실천의 날인 ‘쓰티켓데이’로 정하고 캠페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3일부터 6월 20일까지 다회용기 사용 미션을 수행해 SNS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7월 1일 열리는 야구경기관람권을 최대 500명(1인 2매)에게 제공한다.

이벤트는 시 자원순환 SNS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쓰티켓데이인 7월 1일 현장에서는 다회용기를 지참한 관람객 대상으로 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음료 할인권을 제공한다.

경기 중 전광판을 통한 자원순환 퀴즈타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쓰티켓데이 기념 특별 시구도 진행된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야구장 내에서도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 대신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