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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0기갑여단, 홍천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지원“구슬땀”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3 10:01

수정 2022.06.03 10:22

【파이낸셜뉴스 홍천=서백 기자】 육군 20기갑여단 장병들이 홍천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3일 육군 20기갑여단은 장병들이 홍천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 방역에 나서고 있다. 사진=육군20기갑여단 제공
3일 육군 20기갑여단은 장병들이 홍천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 방역에 나서고 있다. 사진=육군20기갑여단 제공

3일 육군 20기갑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홍천지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관련, 지난 31일부터 주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서 방역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천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지원에 여단은 화생방중대 지원 병력과 제독차(K-10)를 투입, 홍천 송정리 및 성산리 지역 약 2km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 소독 방역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역지원은 1일 1회 3시간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루 2천 5백리터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제독수를 살포하고 있다.


20여단 군수참모 정태건 중령은 “적극적인 방역지원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픔이 있을 때 군이 함께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여단은 이번달 10일까지 방역지원을 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필요사항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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