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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번째 항모 진수 임박… WSJ "몇 주 혹은 며칠 내 가능"

기사내용 요약
WSJ, 위성사진 분석…"몇주 혹은 며칠 안에 진수 가능"
홍콩 언론은 3일 진수할 수 있다 보도한 바 있어 주목
전문가 "中 군사력 증진…완전 운영까지 몇년 더 필요"

중국 랴오닝 항모전단이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 인근 서태평양 해역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일본 방위성 홈페이지 캡처) 2022.05.23
중국 랴오닝 항모전단이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 인근 서태평양 해역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일본 방위성 홈페이지 캡처) 2022.05.2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이자 두 번째 국산 항모의 진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또 제기됐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민간 인공위성업체 '막서 테크놀로지'의 위성 사진을 분석해 상하이 장난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중국 세 번째 항모가 몇주 혹은 며칠 안에 진수할 수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미 상업위성업체 막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항모를 건조하던 조선소 드라이도크(육상 선박건조대)는 이미 정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수가 임박했다는 증거다.

앞서 일부 홍콩 언론은 중국 세 번째 항모가 3일 진수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은 애초 지난 4월 23일 해군 창설 73주년 기념일에 세 번째 항모를 진수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하이 봉쇄 여파로 건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진수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세 번째 항모는 '장쑤호'로 명명될 것으로 관측된다.

세 번째 항모는 중국 첫 항모 랴오닝호, 두 번째 항모 산둥호와 동일하게 재래식 항모이지만, 함재기 이착륙을 위한 캐터펄트가 최초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캐터펄트는 항공모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장치다. 캐터펄트를 이용하면 함재기 출격 회수를 기존 스키점프 방식에 비해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항모 진수 이후 해상시험 등 작업이 남아있다.

매튜 푸나이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중국 프로젝트 수석 연구원은 “중국 세 번째 항모가 취역하면 가까운 바다에서의 군사력 증진은 물론 중국군은 본토에서 먼 곳까지 쉽게 전력을 보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푸나이올 연구원은 "항모가 완전히 운영되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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