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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 동구,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 부문 1위 등

뉴시스

입력 2022.06.03 13:35

수정 2022.06.03 13:35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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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 부문에서 5개 구·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의 정책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 주요정책과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성지표는 지표 별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측정한다.

동구는 정부가 제시한 5대 국정 목표 21개 정성평가 지표 중 14개 지표에서 울산시 우수사례로 인용됐다.

이 가운데 5개 지표는 행안부 우수사례로도 선정되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울산 구·군 중 1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관표창과 함께 행안부 특별교부세 1억을 포함한 시 재정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동구, 세대 어울림 생활권 소공원 정비사업 착공

울산시 동구는 '세대 어울림 생활권 소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 이용객 중심인 도심 내 어린이공원을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다.

사업은 1단계(6월~10월)와 2단계(10월~12월)로 나눠 동구 까치공원 등 13개소를 대상으로 총 28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사업대상은 동구지역 전체 42개 생활권 소공원 중 약 30%다. 대부분 시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해 시설이 노후되고 안전이 우려되는 곳이다.

동구는 공원 내 설치된 성인 운동기구를 한 쪽으로 모아 어린이 동선과 분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산책로를 공원 외곽으로 배치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배려할 계획이다.

기존의 단순하고 노후화된 놀이기구를 교체하고 공간을 재배치해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한다.


특히 공원 내 사용 가능한 시설은 최대한 재활용해 예산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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