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관광재단, 日 개별관광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성료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5 13:46

수정 2022.06.15 13:46

타비카이 연계 랜선 설명회 1시간30분간 진행
대구관광재단이 일본 개별관광객의 방한 수요 기대에 따른 대구관광 방문 수요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함께 '일본 타비카이(일본 여행사 타비코보 내 여행자모임) 대구관광 온라인 홍보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대구관광재단 제공
대구관광재단이 일본 개별관광객의 방한 수요 기대에 따른 대구관광 방문 수요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함께 '일본 타비카이(일본 여행사 타비코보 내 여행자모임) 대구관광 온라인 홍보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대구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재단법인 대구관광재단이 일본 개별관광객의 방한 수요 기애에 따른 대구관광 방문 수요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5일 대구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함께 일본 타비카이(타비코보 내 여행자모임) 대구관광 온라인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타비카이는 타비코보(일본 상장 여행사)가 운영하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는 모임으로 참가자 대부분이 평소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ZOOM을 통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코로나 현황 및 최신 정보 소개와 랜선 라이브 투어를 통한 대구 BTS V벽화거리, 서문시장, 약령시, 대구 디저트(근대골목단팥빵)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시간으로 일본어 가이드의 안내를 들으며 1시간 동안 대구 관광지를 간접적으로 여행하는 동안 참가자들의 대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고, 대구 방문에 대한 질문도 끊이질 않았다.

설명회 참가자들은 "대구는 오래 머물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싶네요"(大邱は長く滞在して、あちこちまわりたいですね), "빨리 대구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早く大邱に行けるといいなぁ) 등 대구 여행에 대한 갈증을 잠시나마 해소해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상철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토대로 조속히 일본 관광객 유치에 힘써 대구를 포스트 코로나 시기 가장 찾고 싶은 한국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항공 회복에 따른 주요 핵심시장들을 타깃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관광재단은 지난 4월 14일과 20일 일본 여행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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