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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알파홀딩스, 갤럭시워치5 터치IC 독점 공급 확정 하이딥 최대 고객사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7 09:35

수정 2022.06.17 09:35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사용자경험(UX) 솔루션 전문기업 하이딥이 갤럭시워치5에 터치 IC 독점 공급을 확정한 가운데, 알파홀딩스가 이 회사 외주 가공의 70%를 담당하는 등 주요 협력사로 부각되면서 장중 주가가 오름세다.

17일 오전 9시33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3.33% 오른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TT리서치는 하이딥에 대해 “판을 바꿀 게임체인저가 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20원을 신규 제시했다.

CTT리서치는 "갤럭시워치3까지 적용된 터치 IC는 지니틱스가 대부분 납품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워치4부터는 하이딥이 전량 독점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워치5에도 동사가 터치 IC 독점 공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하이딥의 주가는 이 시간 현재 전일 대비 29.77% 오른 1940원으로 상한가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소식에 알파홀딩스와의 협력 관계가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파홀딩스는 지난해부터 하이딥의 고객사가 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딥은 "당사 외주 가공의 70%를 알파홀딩스가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하이딥의 중간 양산 과정을 알파홀딩스가 처리하고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를 거쳐 공급하는 형태"라며 "하이딥의 매출이 증가하면 당사 매출도 커지는 구조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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