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커비 NSC 대변인 "전쟁 끝날때까지 우크라 군사 지원"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7 09:57

수정 2022.06.17 09:57

존 커비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AP뉴시스
존 커비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가 전쟁를 중단할 때까지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CNN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약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의 대화를 언급하며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지원하고 있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끊임없는 대화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투를 중단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돕고 특히 동쪽, 남쪽의 영토를 탈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다만 "현 단계에서는 의회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라며 "또 다른 추가 패키지를 계획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아니다.
의회가 승인한 지원안이 적용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실종된 미국인 의용병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그들의 행방을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호소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여행 금지를 촉구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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