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산업용 배관 설비업체 조광ILI가 5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초강세다.
17일 오전 9시33분 기준 조광ILI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00원(24.41%)오른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연일 상승세다.
앞서 조광ILI는 15일 주식 1주당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5일, 상장 예정일은 8월5일이다.
조광 ILI는 "이번 무상증자는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주주들과 함께 나누는 주주친화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상증자 후 조광ILI의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1605만2169주에서 9437만8764로 늘어난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39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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