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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카자흐스탄 수도서 K팝 콘서트 개최..전석 매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7 09:55

수정 2022.06.17 10:35

[파이낸셜뉴스]
문체부, 카자흐스탄 수도서 K팝 콘서트 개최..전석 매진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18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 센트럴 콘서트홀에서 '안녕! 케이팝 페스타'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첫 걸음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향후 2년간 양국의 문화교류 행사를 이어갈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양국은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상호 문화교류의 해' 추진에 합의하고 내년까지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표 판매 이후 3시간 만에 2420개의 전 좌석이 매진됐다. 가수 백지영과 케이팝 그룹 하이라이트, 그룹 여자친구 출신의 비비지 등이 출연한다.


올해는 케이팝 공연 외에도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에서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문화교류 행사 12개를 진행한다. △박대성 화백 한국화 전시(6~8월, 누르술탄 국립중앙박물관) △조수미 초청 클래식 공연(9월, 누르술탄 아스타나 오페라 발레극장) △아스타나발레단 방한 공연(7~12월 중, 한국) 등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로서 동서양을 연결해주는 실크로드의 중추였다”며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양국 간 문화 ‘실크로드’를 구축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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