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민선 8기 충남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충남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가 1인 가구 급증세에 대응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합하는 안을 추진한다.
17일 준비위에 따르면 현재 충남도 1인 가족 지원 관련 사업은 4개 부서(Δ노인복지과-노인돌봄서비스,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구축 지원 Δ건축도시과-지역사회 청년 쉐어하우스 운영 Δ청년정책과-청년 1인 가구 보증금 이자 지원 Δ여성가족정책관실-1인 가구 사회안전망 지원)에서 325억5900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16일 공주시 가족센터를 방문, 여성가족부 시범사업인 ‘1인 가구 사회안전망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본 노정자 준비위원(복지안전분과)은 “비혼(非婚)과 고령화로 1인 가구가 해마다 급증, 지원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도 관계 부서와의 협의, 준비위의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1인 가구 통합지원을 도지사 당선인의 공약으로 채택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1인 가구 통합지원 공약 채택에 대비, 이행 방안으로 Δ1인 가구 통합지원계획 수립 Δ기존 가족센터를 활용해 1인 가구 지원센터 설치 Δ안심 귀갓길 노인순찰대 운영, 청년공동체 노인동행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한편 충남 1인 가구는 2010년 20만1875가구에서 2020년 30만4973가구로 10년새 1.5배 이상 늘어났고 2020년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 대비 34.2%로 전국 평균 31.7%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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