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본부장, 셔먼 美 부장관·동아태차관보 만나 북핵 논의

기사내용 요약
부장관 "北에 강력한 국제 대응 다짐"
차관보 "尹 정부 대북정책 알려줘"

[서울=뉴시스]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7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만났다. (사진=미국 국무부 동아태 트위터 캡처) 2022.06.17. [e-mail]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방미 기간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잇따라 회동하고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은 16일 트위터에 "한국의 대북특별대표 김 본부장과 만나 정세 불안을 초래하는 북한의 계속된 행위에 대한 강력하고 조율된 국제적 대응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17일 트위터에 김 본부장과 만난 사진과 함께 "김 본부장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업데이트 내용을 알려줬다"며 "우리는 한미 간 지속적인 조율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동은 김 본부장이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방미 일정 수행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김 본부장은 추가 일정을 소화한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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