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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기청-인천시, 해외진출지원 수출바우처사업 공동추진

뉴시스

입력 2022.06.17 14:06

수정 2022.06.17 14:06

기사내용 요약
뷰티·바이오 등 전략산업 중소기업 대상 해외마케팅 비용 지원
해외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바우처 형식 최대 5000만원 지원
희망 기업 20일~7월 6일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우편 접수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 전략산업 관련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지역 자율예산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날 6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내수·수출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중기청은 지난해에 뷰티·바이오 분야, 코로나19 대응 K-방역분야 중소기업 10개사에 3억3000만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수출 애로해소 및 유망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주력한 바 있다.

올해에는 인천중기청 3억원, 인천시 2억원 등 5억원을 투입해 인천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뷰티,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5개 업종 영위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을 위해 해당 국가 직수출 실적 보유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내수기업 및 전년도 직수출 100만 달러 미만 인천소재 중소기업으로, 뷰티, 바이오, 첨단자동차, 로봇, 항공산업 관련 영위 기업이면 된다.

아울러 중기부가 지정한 수출유망중소기업과 인천시가 지정·인증한 품질우수제품기업, 비전기업 등도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수출규모에 따라 최대 5000만원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아 홍보, 디자인 개발, 인증 등 수출의 전 과정에 걸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 공고는 인천중기청 홈페이지 및 인천시 비즈오케이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 부터 7월 6일까지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윤종욱 인천중기청장은 “코로나19,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수출 환경이지만 수출바우처 사업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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