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사례를 꼽아 지원하는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진안군은 행안부 공모에서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 주소 부여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정부 예산 1억7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지자체의 우수 혁신사례 중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도입하고자 공모를 추진했다. 전국적으로 총 34개 사업을 선정해 총 3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내에는 총 11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진안은 5개 사업이 포함된 것이다. 선정된 사업은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 주소 부여 ▲365일 무휴 농기계 대여 은행 하이패스 ▲자원순환가게 운영 ▲여성1인가구 안전한 생활환경조성 ▲청각 셉테드를 활용한 안심화장실 등이다.
선정 사업은 6월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형식으로 예산을 교부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된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타 지역 우수 혁신사례를 찾아 지역 여건에 맞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했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의 불편함에 귀 기울인 소통행정이 빛을 발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례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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