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태국 정부가 최소 20세 미만 사람들에게 대마초와 삼의 접근을 제한하는 규정을 공포할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 9일 이후로 대마초 비범죄화가 사회적 불만을 일으킴에 따라 대마초와 삼베에 대한 접근 연령 규정을 공포한다.
아누틴 차른비라쿨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 마리화나와 삼을 통제 식물로 지정하는 규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세 미만 사람들은 의사의 허락 없이 대마와 삼을 소유하거나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조치는 16세부터 17세 학생들을 포함한 4명의 남성들이 대마초 과다복용으로 인해 치료를 받기 위해 방콕의 병원에 입원했다는 현지 보도에 따른 것이다.
방콕시청은 또 학교에서도 대마초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공공장소에서의 대마초 소비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식품에서의 대마초를 통제하기 위한 규칙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누틴 대변인은 "이런 규칙은 관리들의 오남용을 통제하고 예방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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