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 국산화·계통 안정화 기술력 인정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전KDN이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전력 ICT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전KDN은 최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전력ICT 기술원 한성렬 대리가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일부서 한규호 과장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한성렬 대리는 '신재생에너지의 감시·제어,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배전자동화시스템 신기술' 특허로 전력품질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전KDN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값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당시 국내 배전자동화시스템(DAS) 운용 핵심기기인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부품을 국산부품으로 대체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미래 모델을 제시했었다.
여기에 분산형전원 발전원의 계통 수용성 확대를 위한 '분산형전원 연계 단말장치'를 개발해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전KDN은 향후 지속적인 전력ICT분야 기술력 제고를 위해 미래 연구개발(R&D) 을 확대하고 기술 견인에 집중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국제적 이슈와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변동 등으로 전력계통에 대한 염려가 많다"면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 취득과 에너지ICT 기술 개발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계통의 성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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