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황의조, 독일에서도 지켜본다…"샬케가 영입 관심"

뉴스1

입력 2022.06.17 16:20

수정 2022.06.17 16:20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보르도가 프랑스 3부리그로 강등된 가운데 황의조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프랑스를 넘어 독일의 샬케04도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 이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탈리아 출신의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황의조는 수주 내로 보르도를 떠날 것"이라며 "보르도는 3부리그로 강등됐고, 여러 팀들이 황의조 영입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리그1의 낭트와 마르세유는 이미 황의조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샬케도 그를 원하고 있다. 보르도가 3부리그까지 강등되면서 황의조의 이적료는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감바 오사카(일본)에서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는 2번째 시즌인 2020-21시즌 12골을 넣더니 2021-22시즌에는 팀이 최하위에 그치는 상황에서도 1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올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데 이어 재정 문제로 3부리그까지 떨어지면서 황의조의 이적 가능성은 커졌다. 최근에는 프랑스 리그1 팀들이 황의조에 관심을 보였는데, 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 승격한 샬케도 황의조 이적을 추진, 그의 행선지는 알 수 없게 됐다.


만약 황의조가 샬케로 이적한다면 그는 샬케와 다시 한 번 임대 계약을 맺은 이동경과 함께 뛰게 된다.

황의조는 최근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좋은 팀이 생기면 빨리 이적,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싶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