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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중소 조선·해양기업 12개사 지원…2억여원 투입

뉴스1

입력 2022.06.17 16:30

수정 2022.06.17 16:30

전남테크노파크 전경.(전남테크노파크 제공)/뉴스1 © News1
전남테크노파크 전경.(전남테크노파크 제공)/뉴스1 © News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도내 중소 조선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해양 연관 중소기업 12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중소 조선·해양기업 육성사업'은 전라남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사업비 2억800만원을 투입해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센터에서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시제품 제작, 설계 및 디자인, 인증 취득 지원 등 조선산업 관련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중소 조선·해양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2021년 말까지 최근 3년간 전남 도내 중소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총 39개 기업, 6억1000만원을 직접 지원했다.


전남테크노파크의 다양한 사업도 연계해 지원한 결과, 기업들의 매출은 280억원, 고용 106명 증가, 지적재산권 인증 50여건 등 성과를 달성했다.


'페루 해군함정 개조공사' 계약 체결을 통해 315만 달러(한화 40억7000만원)를 수출한 기업 우수사례도 있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어려워진 전남 조선해양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조선산업 위기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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