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거리두기 해제에 물놀이 용품 판매량 '껑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8 07:00

수정 2022.06.18 07:00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최근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이른 무더위로 물놀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18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5월15일~6월14일) 물놀이 관련 제품 판매량이 최대 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여성수영복과 남성수영복 판매량이 각각 62%, 82%씩 증가했고, 수영복 위에 걸칠 수 있는 남성, 여성 래쉬가드는 각각 71%, 189%씩 더 팔렸다. 또한, 수영모는 68%, 수경은 142%, 수영가방은 56%, 물 안에서도 쉽게 벗겨지지 않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는 젤리슈즈는 148%의 신장세를 보였다. 물 속에서도 완벽한 방수를 돕는 휴대폰방수팩은 판매량이 39%가 올랐다.


물놀이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용품들의 신장률도 크게 올랐다. 물놀이보트는 무려 3배 이상(227%), 수영튜브는 112%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유아동을 위한 유아목튜브/암링(123%), 물총(48%) 등의 물놀이 완구도 모두 두 자리수 이상 판매량이 오르며 성장을 견인했다. G마켓에서는 ‘밴디스익스트림 래쉬가드 세트’ 36종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연인, 친구와 함께 취향에 맞춰 입을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준비돼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안면부가 둥글게 디자인 돼 한층 더 넓은 시야각이 특징인 ‘이츠라이프 스노쿨링 마스크’도 있다. 총 네 개의 사이즈로 출시돼 개개인의 얼굴 형태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물유입 방지 시스템으로 숨 쉬기가 편하다. 또한, 액션캠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돼 물 속을 영상으로 담을 수도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물놀이 준비를 예년보다 빠르게 준비하는 움직임이 늘었다”며 “거리두기 해제로 몇 년간 마음 놓고 즐길 수 없었던 야외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 소비자들이 서둘러 관련 물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에서는 내달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2 놀이공원 할인대전’에 참여해 워터파크를 비롯한 전국 78개 유원시설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최대 50% 할인쿠폰 증정 및 G마켓 단독 할인을 비롯해 카드 추가 할인도 준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