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이른 무더위로 물놀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18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5월15일~6월14일) 물놀이 관련 제품 판매량이 최대 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여성수영복과 남성수영복 판매량이 각각 62%, 82%씩 증가했고, 수영복 위에 걸칠 수 있는 남성, 여성 래쉬가드는 각각 71%, 189%씩 더 팔렸다. 또한, 수영모는 68%, 수경은 142%, 수영가방은 56%, 물 안에서도 쉽게 벗겨지지 않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는 젤리슈즈는 148%의 신장세를 보였다. 물 속에서도 완벽한 방수를 돕는 휴대폰방수팩은 판매량이 39%가 올랐다.
물놀이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용품들의 신장률도 크게 올랐다. 물놀이보트는 무려 3배 이상(227%), 수영튜브는 112%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유아동을 위한 유아목튜브/암링(123%), 물총(48%) 등의 물놀이 완구도 모두 두 자리수 이상 판매량이 오르며 성장을 견인했다. G마켓에서는 ‘밴디스익스트림 래쉬가드 세트’ 36종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연인, 친구와 함께 취향에 맞춰 입을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준비돼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안면부가 둥글게 디자인 돼 한층 더 넓은 시야각이 특징인 ‘이츠라이프 스노쿨링 마스크’도 있다. 총 네 개의 사이즈로 출시돼 개개인의 얼굴 형태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물유입 방지 시스템으로 숨 쉬기가 편하다. 또한, 액션캠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돼 물 속을 영상으로 담을 수도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물놀이 준비를 예년보다 빠르게 준비하는 움직임이 늘었다”며 “거리두기 해제로 몇 년간 마음 놓고 즐길 수 없었던 야외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 소비자들이 서둘러 관련 물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에서는 내달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2 놀이공원 할인대전’에 참여해 워터파크를 비롯한 전국 78개 유원시설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최대 50% 할인쿠폰 증정 및 G마켓 단독 할인을 비롯해 카드 추가 할인도 준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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