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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창립 62주년 기념식…디지털·친환경 시대 대비

뉴시스

입력 2022.06.17 17:16

수정 2022.06.17 17:16

[부산=뉴시스] 한국선급(KR)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17일 부산 강서구 본사에서 전·현직 임직원과 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K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한국선급(KR)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17일 부산 강서구 본사에서 전·현직 임직원과 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K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선급(KR)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17일 부산 강서구 본사에서 전·현직 임직원과 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62주년 기념 홍보영상 상영하고, 전 세계 KR 고객과 정부·국제기구 관계자들로부터 온 축하 메시지를 소개했다.

또 유공자 포상식을 통해 삼부해운, 현대중공업, 대한조선, 현대미포조선,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등에 각각 상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KR은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부산한솔학교 등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후 조선해양 관련 7개 대학교와 15개 초·중·고등학교에 기금을 차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형철 KR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2년 역사 동안 세계 7위의 국제선급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각 국 정부와 해운, 조선, 기자재 업계 고객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KR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선박검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디지털·친환경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1960년 선박검사기술 주권 확보와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을 위해 고 허동식 박사와 2명의 선박검사원에 의해 최초 설립됐다. 전 세계 11개 선급만이 가입돼 있는 국제선급연합회(IACS)에 1988년에 가입하며, 세계 7위의 대한민국 유일 국제선급으로 발돋움 했다.


현재 전 세계 60여개 검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81개 국가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 받아 검사·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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