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난해 협력사·중소기업 직원 1만9000여명 교육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사진=포스코 제공) 2022.06.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6/17/202206171807375299_l.jpg)
고용노동부는 매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과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시상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이 평가에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에서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정부로부터 일부 교육운영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지난 해 협력사와 중소기업 422개사의 임직원 1만9628여명에게 설비진단과 천장크레인 정비기술 등 직무기술과 혁신·안전·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기업들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청년 구직자 220명을 대상으로 인성·기술 등 취업지원 교육도 실시하고, 164명을 협력사 등 중소기업에 채용시켜 우수인재 확보도 지원했다.
포스코는 이런 성과로 국내 140여개 교육 운영 기관 중 이번에 최고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는 이날 삼성SDI 등 19개사와 함께 컨소시엄 자율공동훈련센터 인정기관으로도 선정돼 현판을 수여받기도 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 컨소시엄 교육사업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450개 사와 협약을 맺고 63만여 명의 직원들을 교육해 중소기업 인재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 한형철 노무협력실장은 “포스코 공동훈련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해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K-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시발점으로 디지털 교육훈련 저변 확대를 통해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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