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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장애인 비극적 죽음, 반복해선 안된다"

뉴시스

입력 2022.06.17 18:59

수정 2022.06.17 18:59

기사내용 요약
정부·지자체 특단의 대책 마련 요구…‘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 참배

강득구 의원 분향소 참배 현장.
강득구 의원 분향소 참배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회 교육위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은 17일 “반복되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비극적 죽음이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지하철 1호선 수원역에 마련된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경기도 분향소’를 찾은 강 의원은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말에 가슴이 먹먹해졌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이는 당연한 일로, 우리 공동체 사회에서 당연한 것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절실한 시점으로 본다"라며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분향소는 최근 발달장애인 가족이 장애인을 살해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비극적 죽음이 반복되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마련했으며,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분향소 방문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만안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안양시 의회 윤경숙 시의원과 장명희·채진기·곽동윤 시의원 당선자가 함께했으며, 헌화와 묵념 뒤 발달장애인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슬픔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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