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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드라마서 딸 연애 반대한 아버지…실제 상황? 똑같이 했을 것"

뉴스1

입력 2022.06.17 20:26

수정 2022.06.17 20:26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 뉴스1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이종원이 딸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이종원이 등장한 가운데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얘기가 나왔다. 이 작품에서 이종원은 자식이 셋 있는 연상 남자친구와 사귀는 딸 때문에 속상해 하는 아버지를 연기했었다.

허영만이 먼저 "최근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종원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덕분에 잘 끝났다"라고 답했다.


특히 허영만은 "딸의 연애를 반대하는 역이었는데 실제였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종원은 "실제 마음과 똑같을 것 같다"라며 "부모 입장에서는 그게 올바른 판단이 아닐 것 같아서 반대할 것 같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종원은 "근데 과정이 드라마처럼 딸을 방에 가두고 그렇게는 못한다.
자꾸 만나서 달래고 했을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집에도 서열이 있지 않냐. 서열 1위가 딸, 2위가 아들, 3위는 아내다.
그 다음이 강아지고 제가 다섯 번째"라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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