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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김정숙 여사와 서울서 비공개 만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7 21:48

수정 2022.06.17 21:48

역대 영부인 예방 4번째, 40분간 환담
영부인 활동 본격화 논란에 축소 행보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악수 중인 김건희 여사와 김정숙 여사. 사진=뉴스1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악수 중인 김건희 여사와 김정숙 여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서울에서 만남을 가졌다.

17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정숙 여사의 서울 방문에 맞춰 이날 김건희 여사가 자리를 만들었다"며 "두 사람은 40분간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난 5월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시작으로 역대 영부인들을 예방 중인 김 여사는 당초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를 방문해 김정숙 여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최근 김 여사의 역대 영부인 예방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자 행보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 여사와 김정숙 여사의) 만남은 비공개를 전제로 이뤄진 것이어서 환담 내용과 사진 등은 제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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