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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범죄 예방' 충북경찰, 여름경찰관서 운영

뉴시스

입력 2022.06.18 07:51

수정 2022.06.18 07:51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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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경찰이 피서철을 맞아 두 달 동안 도내 유원지·계곡 등에서 벌어지는 각종 범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충북경찰청은 내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도내 주요 유원지·계곡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경찰관서 운영 장소는 제천 송계계곡, 괴산 쌍곡계곡·화양동계곡 등이다.

이 기간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CPO)를 투입해 피서지 주변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지자체·시설주 등과 협업해 취약요소를 보강하는 등 피서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피서철 고질적 병폐로 꼽히는 자릿세 갈취, 주취폭력 등에 대해선 지자체 등 관련 부서와 합동 단속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성범죄 전담팀도 꾸려 피서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몰래카메라 등 성범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철 치안수요 증가에 맞춰 도민이 안심하고 피서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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