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이란 전투기 엔진 고장으로 추락…조종사 생존

뉴시스

입력 2022.06.18 21:55

수정 2022.06.18 21:55

【AP/뉴시스】지난 2019년 5월 18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 열병식에서 이란산 전투기가 비행하는 모습. 이 사진은 이란 대통령 홈페이지가 공개했다. 2019.05.03.
【AP/뉴시스】지난 2019년 5월 18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 열병식에서 이란산 전투기가 비행하는 모습. 이 사진은 이란 대통령 홈페이지가 공개했다. 2019.05.03.


[테헤란=AP/뉴시스] 유자비 기자 = 이란 전투기가 18일(현지시간) 엔진 고장으로 추락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란 국영 IRNA통신을 인용해 이란 전투기 한 대가 이스파한 인근에서 추락했으나 조종사 2명 모두 생존했다고 전했다.

조종사들은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F-14 톰캣의 엔진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해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공군은 1979년 이슬람혁명 이전 미국에서 F-14 톰캣을 도입했다.


AP통신은 이란이 수십년 동안 서방 제재로 인해 예비 부품을 구하고 노후화된 전투기를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지난달에는 이란 중부 사막에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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