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AP/뉴시스] 유자비 기자 = 이란 전투기가 18일(현지시간) 엔진 고장으로 추락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란 국영 IRNA통신을 인용해 이란 전투기 한 대가 이스파한 인근에서 추락했으나 조종사 2명 모두 생존했다고 전했다.
조종사들은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F-14 톰캣의 엔진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해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공군은 1979년 이슬람혁명 이전 미국에서 F-14 톰캣을 도입했다.
AP통신은 이란이 수십년 동안 서방 제재로 인해 예비 부품을 구하고 노후화된 전투기를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지난달에는 이란 중부 사막에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