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소방, 화재진압분야 인정받아

기사내용 요약
소방기술경연대회서 우승, 전국대회 출전 자격 획득
시민 구출 전술과 최단 시간 화재 진압 등 평가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대구 동부소방서가 대구시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동부소방서 제공) 2022.06.19. [e-mail]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동부소방서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열린 대구시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 지휘자 1명과 진압대원 5명이 한 개 팀으로 구성해 출전하는 대회다. 화재진압 분야는 화재진압전술과 속도방수 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화재진압전술은 건물 내 진입해 신속하게 문을 개방하고 고립된 동료를 구출하는 과정을 평가한다. 속도방수는 신속한 화재진압을 목표로 출발선에서 화점에 방수하기까지의 최단 시간을 측정한다.

동부소방서는 천우성 소방경 지휘 하에 이재혁 소방장, 정상현 소방교, 이재원·권민호·정수현 소방사가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출전팀은 근무시간 외에 한 달여 간 연습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팀워크에 힘을 쏟았다.

팀은 이번 대회에서 화재 현장 시민을 구출하는 전술·전략과 신속한 화재 진압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동부소방서 대원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진압분야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기열 서장은 "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모든 대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대회 준비를 통해 향상된 화재진압기술이 시민의 안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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