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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신인왕 잴러토리스, US오픈 3R 공동 선두

뉴시스

입력 2022.06.19 11:13

수정 2022.06.19 11:13

기사내용 요약
피츠패트릭과 공동 선두
디펜딩 챔피언 욘 람은 3위
김주형 공동 25위

[브루클린=AP/뉴시스] 윌 잴러토리스. 2022.06.18
[브루클린=AP/뉴시스] 윌 잴러토리스. 2022.06.1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US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잴러토리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잴러토리스는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2020년 US오픈에서 6위를 차지한 잴러토리스는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 마스터스 준우승을 포함해 8차례 톱10에 올라 신인왕에게 주어지는 아널드 파머 어워드를 수상했다.

아직 투어 대회 우승이 없는 잴러토리스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PGA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2번홀(파3)에서 버디에 성공한 잴러토리스는 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였다.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잴러토리스는 후반 라운드에서는 15번홀(파4) 버디로 한 타를 더 줄이는데 성공했다.

피츠패트릭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3언더파 207타로 3위에 올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람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바람에 선두에 1타 뒤진 3위로 밀렸다.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중간 합계 2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키건 브랜들리(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함께 공동 4위를 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가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소속 선수들은 3라운드에서 부진을 이어갔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중간 합계 2오버파 212타로 공동 17위에 머물렀고, 패트릭 리드(미국)은 6오버파 216타로 공동 45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중간 합계 3오버파 213타를 기록한 김주형이 공동 25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경훈은 6오버파 216타를 기록해 공동 4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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