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감곡부터 원남까지' 음성군 자전거 힐링로드 만든다

뉴스1

입력 2022.06.19 11:44

수정 2022.06.19 11:44

19일 충북 음성군은 지역 전체를 잇는 자전거길을 조성해 관광자원과 주민 여가선용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자전거길 설치 예시.(음성군 제공)2022.6.19/© 뉴스1
19일 충북 음성군은 지역 전체를 잇는 자전거길을 조성해 관광자원과 주민 여가선용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자전거길 설치 예시.(음성군 제공)2022.6.19/©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감곡면부터 원남면까지 지역 전체를 잇는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2022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으로 무극저수지 일원에 둘레길 데크 로드와 휴게시설·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군은 장기적으로 음성읍, 금왕읍, 생극면, 감곡면 일원의 군도와 강가를 연결해 자전거 힐링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쪽으로는 괴산군 불정면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여주시 남한강 자전거길과 통한다.


'음성군 자전거 힐링 로드'는 총거리가 29㎞에 달하고 예산은 1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남북 종주 자전거길 맞춤형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주민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자전거 힐링 로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을 계속해 확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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