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의 게임 울렁증 극복기가 그려진다.
19일 오후 5시 방송될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그동안의 게임 울렁증을 극복하고 "이거 내가 잘하지"라며 먼저 게임을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 게임은 한 명씩 그림을 이어 그려 정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평소 눈썰미가 좋은 유재석에게 유리했다. 그동안 게임울렁증에 시달리던 유재석은 '런닝맨' 방송 12년 동안 게임하던 중 번번이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큰소리쳤던 것과 달리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그림에 "이건 아니야!", "왜 그렇게 그려"를 연발하며 멤버들은 서로 원망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정신 똑바로 차려!"라며 스파르타식 정신교육을 시키는 사태까지 발생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보다 못한 유재석이 발 벗고 나섰지만, 그림을 보자마자 "이게 뭐야?"를 외치며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멘탈 붕괴 상태에 이른 유재석을 위해 멤버들은 "그렇지", "그건 아니지"라며 직접적인 힌트뿐만 아니라 복화술까지 쓰며 온갖 반칙을 총동원하자, 급기야 제작진은 "이러시면 안 돼요"라며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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