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도 선발 제외
김인태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번에도 햄스트링이 문제가 됐다.
김인태는 지난달 2일에도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됐다 같은 달 29일 1군에 돌아왔다. 복귀 후 6월 13경기에서 타율 0.324, 1홈런 4타점으로 힘을 내고 있었지만, 다시 브레이크가 걸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뛰는 걸 보니 정상이 아니다. 다리에 힘을 못 주니 불안한 모습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인태는 20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두산 중심타자 김재환도 쉬어간다. 김 감독은 "김재환은 무릎이 안 좋아서 선발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김재환, 김인태가 쉬어가면서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안권수(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가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강승호(2루수)-양석환(지명타자)-박세혁(포수)이 중심타선을 책임진다. 그 뒤를 김재호(유격수)-강진성(좌익수)-정수빈(중견수)-박계범(3루수)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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