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을 만난다.
강원도지사직 인수위 격인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20일 도청 제2청사 6층 카페에서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와 '강원도X원소주 업무협의'를 진행한다.
이날 김 당선인과 박 대표는 '원소주'의 원주공장 신설과 강원지역 지자체와 원스피리츠 간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원소주’는 박 대표가 해외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은 주류를 출시하는데 착안,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직접 회사를 만들어 제작한 증류식 소주다. 박 대표 개인의 브랜드 뿐 아니라, 파격적이고 힙한 디자인과 원주 쌀로 빚은 독특한 풍미로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업무협의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이 함께 참석한다.
한편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정 업무보고에 종료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파악한 도정 현안과 향후 도정 운영의 핵심 기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인수위는 이날 경제건설분과(경제진흥국·일자리국)와 복지농림수산분과(환동해본부·보건복지여성국)를 시작으로 실국별 공약이행계획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21일부터는 기획행정분과에서 평화지역발전본부, 총무행정관, 기획조정실로부터 공약이행계획 보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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