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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장항 등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000가구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9 17:39

수정 2022.06.19 17:3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000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부터 분양주택 2만가구, 임대주택 6만7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진행한다.

LH는 분양주택의 경우 △공공분양 1만5818가구 △신혼희망타운 4035가구 △공공임대(분양전환) 343가구다. 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55%가 넘는 1만1124가구를 공급하고,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 9072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 중 고양장항 A-2블록과 양주옥정 A4-1블록을 눈여겨 볼만 하다.
고양장항 A-2블록은 자유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킨텍스로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건설사업 추진 중인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킨텍스역과도 근접해 수도권 동남부로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일산신도시, 김포한강도시와 연접해 생활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


양주옥정 A4-1블록(후분양)은 옥정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진입이 수월하고, 7호선 옥정역 및 1호선 회정역, GTX-C노선 등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LH는 저소득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이어나간다.
주택유형별로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 2만4880가구 △매입임대주택 2만2641가구 △전세임대주택 1만9210가구이며, 지역별로는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1910가구를,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는 2만4821가구를 공급한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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