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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부진' 서울 이랜드, 충남아산과 0-0 무승부…6G 연속 무승(종합)

뉴스1

입력 2022.06.19 22:20

수정 2022.06.19 22:20

부산과 경남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부산과 경남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6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부산 아이파크와 경남FC는 한 골씩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1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 이랜드는 6월 치른 4경기에서 모두 무승부에 그치며 6경기 연속 무승(5무1패)에 그쳤다. 4승10무5패가 된 서울 이랜드는 7위(승점 22)를 유지했다.


반면 홈에서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충남아산은 7승7무5패로 5위(승점 28)에 자리했다. 4위 FC안양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안양 20골, 아산 18골)에서 밀렸다.

두 팀은 치열한 중원 다툼을 펼쳤지만 결정력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아산은 전반 7분 송승민의 슈팅이 이랜드 골키퍼 윤보상의 선방에 막혔고, 5분 뒤 최범경의 헤딩도 정확도가 떨어졌다.

충남아산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종료 직전 송승민이 문전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아산은 후반 초반에도 유강현의 슛이 이랜드 윤보상의 발에 막히는 등 여러 차례 기회를 놓쳤다.

서울 이랜드도 후반 중반 이후 츠바사의 헤딩, 김인성의 슈팅 등으로 맞섰지만 원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헛심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산에서는 부산과 경남이 1-1로 비겼다.
부산은 전반 23분 이상헌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경남도 12분 뒤 티아고의 헤딩으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후반까지 공방전을 벌였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부산은 10위(승점 15)에, 경남은 6위(승점 24)에 각각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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