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라이더 성지' 북악산 팔각정서 오토바이 불법행위 단속

뉴시스

입력 2022.06.20 06:01

수정 2022.06.20 06:01

기사내용 요약
서울시 자치경찰위, 북악정 팔각정서 야간 합동단속

[서울=뉴시스]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4일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합동으로 종로구 북악산 팔각정에서 이륜차 불법행위 단속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2022.06.20.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4일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합동으로 종로구 북악산 팔각정에서 이륜차 불법행위 단속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2022.06.20.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4일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합동으로 종로구 북악산 팔각정에서 이륜차 불법행위 야간단속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북악산 팔각정은 관광도로로 유명한 '북악 스카이웨이' 인근에 위치한 휴게공간으로 경치가 뛰어나 이륜차 운전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이날 합동단속은 이륜차를 대상으로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 관리법에따른 불법행위인 ▲배기·등화·조향장치 등의 불법개조 ▲난폭·폭주운전 ▲번호판 탈착··훼손 ▲음주운전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 늦은 시간대에 굉음과 과도한 조명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이륜차 불법개조를 근절하고 위험한 운전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행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5월 말까지 서울에서 이륜차가 가해자인 사망사고는 20건으로 전년 동기간 발생한 12건 대비 8건(66.7%) 증가했다.


김성섭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은 단속 현장에서 "이륜차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통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불법행위를 철저하고 지속적으로 단속해 서울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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