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암호화폐 비트코인, 일단 2만달러 선 회복하며 상승

뉴시스

입력 2022.06.20 06:47

수정 2022.06.20 06:47

기사내용 요약
이더리움도 함께 상승세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19일(현지시간) 2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마켓워치는 코인베이스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날 오후 5시 기준 2만598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 대비 약 16% 급등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과 함께 급락했던 이더리움도 같은 시간 1137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 대비 26% 뛴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날인 18일 1만7000달러 선까지 무너지며 2만 달러 선이 깨진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0년12월 이후 처음이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현재 전년 대비 약 55%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6만8789 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나 물가 상승 압박과 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작년 11월에 비해서는 약 70% 폭락했다. 이더리움은 올해 들어서만 69%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최근 이어지는 암호화폐 가치 급락이 매수 기회라고 평가하는 반면, 펀더멘털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더 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암포화폐는 주식 거래와 달리 24시간 거래된다.
금융시장이 문을 닫는 주말 겉잡을 수 없이 등락을 거듭하는 경우가 많다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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