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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변 공터 불난 차량에서 60대 남성 숨진채 발견

뉴스1

입력 2022.06.20 07:54

수정 2022.06.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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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시 한강 변 공터에 화재가 난 차량안에서 남성 1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40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한강변 제방도로 공터에 있던 아반떼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 화재 신고는 지나가던 행인이 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껐으나 운전석에서 남성 1명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차량이 전소 돼 현장에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조회 등을 통해 A씨가 김포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인 것을 확인했다.

회사원인 A씨는 19일 오후 11시쯤 아내에게 행선지를 밝히지 않고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완전히 불에 타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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