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가 치러도 반드시 관철해야"
미증유 국난 언급…"기다리면 안 돼"
"온몸이 찢기고 부서져도 관철하라"
![(출처=뉴시스/NEWSIS)](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6/20/202206200837422818_l.jpg)
20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는 건 신성하고 영예로운 혁명 과업"이라며 "당 결정의 집행 여부에 따라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이 검증되고 인민성도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 당 중앙위원회 8기 5차 전원회의 결정을 거론하고 "그 어떤 경우에도, 어떤 대가를 치러도 반드시 관철해야 하는 최중대사"라며 "철저 관철은 시대와 혁명의 절박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지금 우리는 미증유의 국난에 직면해 있다"며 "우릴 압살하고 질식시키려는 적대 세력 책동은 가증되고 있으며 돌발적 중대 보건위기도 전진도 상에 가로놓인 엄중한 도전"이라고 했다.
이어 "어느 부문, 단위, 지역이나 할 것 없이 조건은 매우 어렵고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더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겁먹고 물러서거나 좋은 환경이 주어지길 앉아 기다리며 주춤 거리면 당 구상을 실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하늘의 별을 따와야 하는 일,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며 지어 목숨까지 내대야 하는 일일지라도 반드시 실행해야 하는 것이 당 결정"이라며 "당 결정 관철에선 사소한 정체나 답보도 있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조건과 가능성을 따지기 전에 온몸이 찢기고 부서져도 철저히 관철해야 하는 것이 당 결정"이라며 "우리 당이 제시한 중대 과업들을 무조건 관철하라"고 주문했다.
매체는 "상반년 기간 주어진 조건과 환경은 같았지만 격차가 생긴 건 사업을 혁신적, 창조적으로 대담하게 벌려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무책임, 무능력, 소극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당 결정 관철에선 경중이 따로 없다. 무조건 결사 관철해야하는 게 당 결정"이라며 "그 어떤 혹독한 도전, 장애도 우리의 진군을 절대 자제시킬 수 없다"면서 집단주의, 충성, 헌신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