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방송 내 러시아 음악방송 금지
러시아어 작성 서적 수입·배포 금지도
해당 법안은 공공장소 및 우크라이나 라디오·TV방송에서 러시아 음악에 대한 방송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러시아 아티스트들의 우크라이나 내 공연도 금지했다.
또 러시아어로 작성된 서적의 수입과 배포를 금지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러시아 및 벨라루스 작가의 출판물을 수입할 경우 정부의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당 법안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문화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법은 우크라이나 작가들이 가능한 한 많은 청중들과 양질의 콘텐츠를 공유하도록 돕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올렉산드르 트카첸코 문화부 장관은 SNS에 "새로운 규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올렉산드르 코르니엔코 우크라이나 의회 제1부위원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는 더 많은 우크라이나 책과 음악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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