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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 하지도 않았는데…'탑건:매버릭' 1조1000억원↑

뉴시스

입력 2022.06.20 09:10

수정 2022.06.20 09:10

기사내용 요약
톰 크루즈 영화 최고 흥행작 등극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주연한 블록버스터 영화 '탑건:매버릭'의 전 세계 매출이 1조원을 넘겼다. 미국 내 흥행 순위에선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제쳤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탑건:매버릭'의 전 세계 총 수익은 8억8500만 달러로 약 1조14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9억4200만 달러)에 이은 올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탑건:매버릭'은 미국 내에서는 이미 개봉 5주차에 접어들었지만, 한국 등에서는 아직 개봉하지 않아 앞으로 총 매출 9억 달러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수익만 따지면 '탑건:매버릭'은 올해 최고 흥행작이다. '탑건:매버릭'은 4억6600만 달러를,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4억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탑건:매버릭'은 1986년에 나온 '탑건'의 후속작이다. 전설의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 피트 미첼 대령이 파일럿 교육 기관인 탑건의 교관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크루즈와 함께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널리, 글렌 파월,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맡았다.


'탑건:매버릭'은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기도 하다. '탑건:매버릭' 이전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폴아웃'(2018)으로 7억91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크루즈는 오는 22일 '탑건:매버릭'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에서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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