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이후 운영 중단했던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7월8일부터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2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워터버킷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일 최대 4000여명 수용이 가능하다.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을 갖춰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하며, 트릭아트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수돗물을 사용해 수질이 깨끗하고 어린이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수심이 깊지 않아 여름철 가족단위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수처리, 시설물·기계 등의 설비를 매일 1회 이상 점검하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요원, 의료요원 등을 상시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8월1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와 시설점검을 위해 휴무(8월15일은 정상운영)한다.
윤성태 함평군 축제엑스포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돌아온 일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시설점검 등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