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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관광객 작년대비 59% 증가…경기회복 ‘청신호’

뉴스1

입력 2022.06.20 09:19

수정 2022.06.20 09:19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전경.(보령시 제공)© 뉴스1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전경.(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2022보령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으면서 뚜렷한 관광 경기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보령을 찾은 관광객은 총 82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2% 증가했다.

특히 주요 관광지의 무인계측기를 분석한 결과 최근 2주간 관광객 수는 모두 142만 명에 달한다.

올해 가장 큰 관광객 상승 폭을 보인 관광지는 대천해수욕장으로 지난해보다 65.8%가 증가한 711만 명이 다녀갔다.

이는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그동안 억눌렸던 관광 욕구가 분출하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시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내달 16일부터 열리는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 기세를 몰아 제25회 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오는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한 달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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