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델타항공은 오는 10월3일부터 '인천~미니애폴리스' 직항 노선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직항노선 운항 재개는 급반등하는 여행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은 주 3회로 시작해 10월29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이에 따라 10월 이후 델타항공의 모든 국내 운항 노선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완벽히 정상화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엔 델타항공의 대표 항공기인 에어버스 A350-900을 투입한다.
좌석은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 컴포트 플러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인 메인 캐빈으로 구성했다.
델타항공은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 재개에 앞서, 다음 달 12일부터 시애틀 노선과 8월2일 애틀랜타 노선 및 디트로이트 노선을 매일 운항으로 증편을 확정한 바 있다.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델타항공의 거점 공항인 미니애폴리스 국제공항에서 첫 번째 아시아 지역 노선을 재개하게 됐다"라며 "조인트벤처 파트너사인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 속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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