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23일 오전 9시에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공학 분야 여성인재 유입 확대 및 성 불균형 해소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 세계여성공학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아시아 재단(The Asia Foundation), 세계 여성 공학인의 날(INWED)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동시통역이 지원될 예정이다.
WISET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효과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공학분야 성 고정관념 및 여성 인재육성' 관련 연구논문에 대한 발제와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발제는 앤드류 멜조프(Andrew N. Meltzoff) 워싱턴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황순희 홍익대 교양과 교수가 맡는다.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산업계와 교육계 등의 한·미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션1의 발제내용을 바탕으로 공학분야 여성인재 육성 및 성 불균형 해소를 위한 효과적 방안에 대해 논의 한다.
안혜연 WISET 이사장은 "국제적으로 과학기술 인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과학기술인재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는 상당하다. 상대적으로 이공계 유입이 적은 여성의 활용은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다"라며 "포럼을 통해 많은 여성이 공학 분야에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포럼 당일 WISET 유튜브(Youtube) 온라인채널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WISE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여성공학인의 날'은 영국 여성공학협회(WES)가 2014년 6월 공학 분야의 여성 유입과 주목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캠페인 및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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