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부산시 '15분 생활권 정책공모' 선정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금정구는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15분 생활권 정책공모에 '온천천과 함께 저탄소 청정 금정을 그린(Green)다' 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15분 생활권 정책공모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이후 제1호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15분 생활권 ▲디지털 스마트 ▲그린 인프라 3대 분야와 관련된 구·군 사업에 총사업비의 75%를 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가 추진한 '범어사정수장 일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온천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는 총 사업비는 107억원이 투입되며, 구는 시비 80억 2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100여년간 주민들에게 개방되지 못했던 범어사 정수장 일원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자연·문화·역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온천천 상류의 노후 어도 등을 자연형 어도(여울)로 복원해 생태계를 회복하고 온천천 일원 유휴부지를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평소 휴식 공간 확충, 문화시설 조성 및 온천천 환경 개선에 대한 구민들의 요구가 많았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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