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라남도가 도내 수출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베트남·말레이시아 시장개척 수출 상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수출 상담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하며 시장개척 참가기업이 직접 베트남 호치민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현지 수입기업과 상담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인 전남지역 중소기업이다.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과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 정도를 고려해 15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상담 전에 구매력과 재무상태가 건전한 수입기업을 발굴해 3차례 검증한 후 상담을 주선할 방침이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바라는 기업은 7월5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20일 "베트남·말레이시아 시장개척 수출 상담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바라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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