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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프앤씨, '요괴'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자회사 편입

뉴스1

입력 2022.06.20 11:33

수정 2022.06.20 11:33

넷마블에프앤씨, 플로피게임즈 자회사 편입(넷마블에프앤씨 제공)© 뉴스1
넷마블에프앤씨, 플로피게임즈 자회사 편입(넷마블에프앤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넷마블에프앤씨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게임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지분을 매수해 완전자회사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가 취득하는 플로피게임즈의 주식 수는 169만4909주로 취득 지분 비율은 100%이며 총 174억8932만원 규모다. 주식 교환·이전 비율은 1(넷마블):0.0737053(플로피게임즈)이다.

2014년 설립된 플로피게임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Δ요괴 Δ크로스 크로니클을 만든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17년 넷마블은 모바일 RPG '요괴'의 퍼블리싱을 맡은 바 있다.


플로피게임즈가 개발한 요괴는 국내 서비스 전 출시한 태국에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고 국내에서는 구글플레이 4위와 앱스토어 2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이번 플로피게임즈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10년 이상 경력의 역량 있는 개발 인력과 '요괴' 지식재산권(IP)을 자산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사의 블록체인 인프라 '큐브'에 요괴 IP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요괴듀얼'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요괴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요괴 듀얼'의 큐브 라인업 편입은 플랫폼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한 개발진의 합류는 넷마블에프앤씨 신작 개발에 시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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